지극히 사적인 이야기.
매일 기분 좋을수는 없잖아?
grimGRIM
2016. 6. 30. 16:19
요즘 하루하루 기분 좋을 때가 많았다.
그래도 크게 내색하지않았다.
모든 일이 롤러코스터처럼 좋았다가 나빴다가 하니까..
역시나 오늘은 기분이 참 꿀꿀하다..
근데 내 스스로 슬프다고 느낀건..
어떤 일에 대해 당황스러울만큼
무덤덤한 내 감정을 보았을 때다..
난 이런 내가 낯설고.. 뭔가 슬픈 감정이 든다.
이미 삼십대이지만.. 뭔가 어른처럼 느껴지는
모습과 감정이 낯설기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