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사적인 이야기.
생일1탄
grimGRIM
2012. 11. 2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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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1탄!
원래 생일에 대해서 엄청 의미를 두지않았었는데,
이번 생일은 이상하게도 축하를 많이 받고 싶었던 별난 2012년이었다. ㅋㅋ
그래서 생일 전부터 생.파를 했는데, 가장 처음은 회사칭구 동생들이었고
다음으로 지해였다~ 중국에 있다가 올 해 들어와 근처에 있게되어서
우리는 생.파를 서로 해줄 수 있게되었다~ㅋㅋ
비오는 날에 생화 7송이 장미로 장식된 커다란 생크림 케잌을 들고 먼 길온 지해가
좀 힘들었겠지만, 나는 무척 기분이 좋았단다~ㅋㅋ 그리고 립스틱이 없어
항상 메말라있던 내 입술은 지해의 샤넬 립스틱 선물로 인해 호강을 하게되었다 ㅋ
rouge coco shine 57 립스틱은 핑크빛과 미세한 펄감과 립글로스같은 보습감 덕분에
건조한 내 입술에 너무 딱 이었다. 역시 내 친구라고 따봉을 백번 날려줬다능~ㅋ
그리고 2년만에 찾은 프리모바치오바치 명동점 거의 30분을 대기하고서 먹은 고르곤졸라 피자와
빵에 담긴 파스타의 이름이 생각이안난다; 암튼 갈 때마다 먹던 메뉴 그대로를 시켰는데
내 입맛이 바뀐건지 그동안 맛있는 음식을 많이 맛봐서인지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다.
오히려 홍대의 화덕피자가 생각이났다.ㅋㅋ
친구의 진심어린 축하의 마음이 너무 많이 전달이 되어져서 뭉클하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