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사적인 이야기.

원래 부산여자, 민족의 대명절 설날을 맞이하여 부산역 고고 :)

grimGRIM 2016. 3. 19. 17:45

 

 

 

 

 

 

 

 

 

한 달에 한권씩 구매하자고 스스로 다짐한 '빅이슈' 잡지.

 

3월엔 아직 못샀는데, 담주 퇴근하면서 사와야쥐.

 

 

지난 달 컨텐츠 중 좋았던 내용은..

 

홈리스들의 일상을 담은 사진 일기.

 

마치 시인같이 느껴졌다. 저렇게 감성도 풍부하고,

 

표현도 잘해내어 남에게 감동을 주는 것도 특별한 재능이란 생각이 들었다.

 

 

아직 구입해보지 않으셨다면.. 한권 사서 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

 

 

 

 

 

 

 

 

 

 

퇴근하고, 언니랑 케텍스를 타고 갔더니 부산역에 자정이 넘어 도착했다.

 

30분 전부터 부산역에 미리 도착해서 기다리고 계시던

 

아빠 차타고 집으로 편안하게 갔다.

 

나는 이게 참 좋다. 우리를 너무 기다려주시는

 

엄마, 아빠가 있는 곳이어서 참 좋다. 히-

 

 

 

 

 

 

 

 

설 명절에는 할머니, 할아버지 모신 의령으로 갔다가

 

함안 큰집에도 들러 인사드리고~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모신 김해로 온다.

 

엄마는 언제나 가장 예쁜 조화를 사시고, 언제나 짧은 편지를 쓰신다.

 

나도 마음 속으로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하늘에서 편안하시고

 

언제나 우리 가족을 지켜주시고 돌보아달라고.. 마음의 편지를 쓴다.

 

 

 

 

 

 

 

 

참 짧지만,

 

마음이 부자되어서는 서울역으로 다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