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사적인 이야기.

지금은 가을인가, 겨울인가,

grimGRIM 2012. 11. 26. 15:33

 

                                    

      

 

-

점심먹고 도산공원을 가는데, 가지각색의 낙엽도 바람이 추웠는지 가로수 밑에 모여있었다.
근데 그 색이 너-무 예뻐서 내 발을 쏙 집어넣고 걸어도 보고, 한 줌 쥐어서 휘날려보기도 했다.
가져가서 선물상자에 넣어서 선물의 폭신한 이불이 되면 멋스럽겠단 생각도 함께!ㅋㅋ

이젠 나무들마다 마지막 잎새들이 남겠지..
그럼 나는 스물아홉의 나이에 한걸음 더 다가가겠지~
그리고 난 조금 더 울적해지겠지?  흙규~흙규~
나이들수록 가을 타는 것 같다.

그러니 내년엔 가을 덜 타도록 OOO했음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