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팔이-*
부모님 집에가서 창고에 있는 짐정리겸,
어릴적 내 추억박스를 열어보게되었는데
완전 신기. 재미. ㅋㅋ
초딩 5학년 때 언니랑 돈모아서 정말 큰 맘먹고 산 '다마고치'ㅋㅋ
그 때의 3만원이란 돈은.. 마치 지금의 100만원이랑 비슷한 느킴적 느킴이었다.
하루종일 끼고살며, 밥주고 화장실 보내주고 재워주고했던 우리의 다마고칭이-*
글구 각양각색, 별의 별 색종이를 애정했었는데,,
공룡발톱의 때만큼 남아있는 색종이의 흔적.
글구 기억나시나요?
플로피 디스켓 ㅋㅋ
중고딩때 과제를 플로피디스켓에 담아서 제출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ㅋ
1998-1999년 부산 중학생에게 인기있었던
개그, 잠뱅이, 클라이드, U2 브랜드의 흔적..ㅋㅋㅋ
커뮤니티의 조상님 다모임 ㅋㅋ
공중전화박스가 여기저기 참 많기도했던 그 때 그 시절~ㅋ
맥도날드에서도 적립카드가 있었군.
대신동의 장우동에서는 중학생들이 생일파뤼를 했었고,
부산 서면 롯데백화점 꼭대기층에 롯데월드가 있었다는 사실은
지금도 놀랍다~ㅋㅋ
내 팅구 용라니의 끼(재주)부림은..ㅋㅋ
이 때부터 빛을 발했다지~ 귀여운 꼬매기-*
사람들이 내 눈을 보고 의심을 할 때면..
앞으론 이 증명사진으로 증명을 할께요.ㅋㅋㅋ
중딩시절 하교해서 내가 갔던 곳은 학원이 아니라
스티커 사진찍는 곳.ㅋㅋ
학원다니라고 등떠밀지 않았던 엄마께 감사하다. =:)
매일같이 요상한 가발을 쓰고, 칭구들과 스티커 사진을 참 많이도 찍었는데..
그 어린 시절에도 크면 큰 추억이 되겠다 싶었는데..
삼십대가 되고보니 정말 큰 추억으로 남게되었다.
그나저나 문득, 스티커사진 안에 있는 '정미'라는 칭구는
잘 지내는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다. :)
고등학생이 되고나니 스티커사진에서
진화해서 이미지 사진찍는게 유행을 했었다.
마이쁘렌 용녀와 함께~ ㅋㅋ
다음번엔 핸드폰 히스토리 등
추억팔이 2편을 써봐야겠답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