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사적인 이야기.

20대 마지막 화려한 생일-*

grimGRIM 2013. 11. 26. 16:34

 언니의 생일선물은~! 맛있는 저녁-♥

그랜드 엠버서더호텔 '더킹스' 뷔페

킹크랩, 초밥, 양고기에서 디저트까지!

내가 갔던 11월 중순엔 '태국요리'가 많이 선보였었다.

 

 

그리고 올 초에 쉐라톤에 가서 처음 먹어보고는 완전 반했었던 '벨벳케잌'

이태원 '글래머러스 펭귄'에서 내 만나기 전에 미리 사온 벨벳 케이크!

회사에 가져가서 놔눠먹었는데, 다들 요 케이크에 반했던 것 같다 ㅋㅋ

 

 

 

원래 양말이 90도 각이져야 양말 구멍도 안하고 가장 편하게 신을 수 있다며 

저-번에 무인양품 구경하면서 언니가 그랬는데, 자기꺼 사면서 내꺼도 사줌- ㅋㅋ

웃긴건 왼쪽, 오른쪽 구분이 되어있다. L/R 이란 표시로..ㅋ

 

 

 

 

그리고 생일 전 날 회사 내 자리로 배달된 꽃바구니

♥♥♥♥♥♥♥♥♥♥♥♥♥♥♥♥♥♥♥♥♥♥♥♥

회사에서 퀵으로 꽃선물을 받아보는건 생애 처음 있는 일~♡

생일이 되기 전부터 케잌 컷팅도 하고, 미리 축하를 했기에 정말 생각치도 못했던 선물이었다~*

사람들 다 쳐다보는 가운데에 부러움과 축하받으라고 서프라이즈로 보냈다는 꽃바구니인데...ㅋㅋㅋㅋㅋ

반전은 내가 바로 받아버려서 아무도 몰랐다는 사실..ㅋㅋㅋ

그치만 알고보니 회사 귀요미들이 뒤에서 다 보고 있었단다-ㅋㅋ

너무 예쁜 꽃을받아서 행복했고, 무엇보다 내가 행복하길 진심으로 바래주는 마음에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그리고 울 배곤탱의 선물~*  회사일때문이긴 했었지만

내 생일날 회사 워크샵이 끝나서 나와함께 생일을 보내준 배곤탱~

우린 정말 운명적인 칭규~♡

그 날 배곤탱이 너무 피곤해서 잘 놀지도 못하고 아쉬움이 남았었지용~ :-(

그리고 세희와 혜워니의 자필 생일축하편지와-*

모두에게 내 생일날 부담감을 없애주고자란 핑계로 연차를 썼었는데 ㅋㅋ

전 날 퇴근 직전 서프라이즈로 케잌을 준비해줘서ㅠ

내가 더 부담스러워하면서도 정말 고마웠단다-* 동아티비 칭구들아 고마워정말~ :-)

 

  

사진이 뒤죽박죽이구먼~ ;

그리고 또 혜원, 지희, 세희, 진서닝 우리 동아티비 칭구들의 선물인 무인양품의 벙어리장갑과 90도 양말-* ㅋㅋ

혜원이가 끼고있는걸 보고는 1초도 고민하지않고 나도 갖겠다고 말했던 그 무시무시한 장갑~ㅋㅋ

정말 하루도 빼놓지않고 매일 꼈더니 두 달도 안되서 누더기가 되기 직전이긴하나..

정말 손에 바람들어올 일이 없었다. 이 또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결혼식 올리러 인천왔던 우리 지해~♡

결혼식 이틀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내 생일을 너무나도 과하게 잘 챙겨줘서 고맙고, 잊을 수가 없엉~

선물과 정말 예쁜 케이크~!  작년에 우리 매 해 생일 잊지말고 챙겨주자던 약속!

내년에도 2년뒤, 5년뒤, 10년뒤에도 지킬께 칭구야~:)

  

 

 

 

그리고 나의 멋있는 칭구 나슈딘 양의 생일선물 감사합니당~♡

사랑을 받는만큼 그 이상 베풀줄 아는 내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던 20대 마지막 생일..

예쁜 마음으로 20대를 마무리하고 30대의 시작을 할 수 있어서 고마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