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대한민국 지도를 그리다.

[전남 여수]05.03-04 여수가족여행 2

grimGRIM 2014. 5. 23. 14:36

 

여수 경도 리조트로 향하는 길- 크고, 멋진 이순신 대교를 쌩쌩 지나는데.. 완전 멋진 불빛이 펼쳐져있다.

엄마와 언닌 순천 꽃축제 야간개장 중인거다.. 등등 여러 추측이 난무했다.

이랬건 저랬던 완-전 눈이 동그래지고, 차를 멈출만큼 멋진 광경이었다.

가까이 갈 수록 그 실체가 드러난다..

그거슨

포스코 공업단지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밤 늦-게 도착했던 여수 경도리조트 11시 체크아웃을 하고, 방을 나와서

멀-리서 찍어본 리조트 모습 !

이건 리조트 테라스에서 찍어본 여수바다 풍경

진짜 자잘자잘 섬이 많은 곳이구나 싶으당.

나름의 소박하면서 편안한 느낌이 멋지다.

경도를 나가기위해 배 타는 모습

진남관 임란유물 전시관 안으로 들어가면 푸르른 잔디가 있고,

아래 바다가 보인다. 은 곳에서 왜구를 진압하기 위해 지어진 곳이라 알고있다.

으앗.. 이건 어릴 때 꽃반지, 팔찌 만들던 그 꽃인데, 이름은 뭘까요?

엄마가 언니랑 나한테 만들어준 꽃 팔찌.. 어릴적 추억돋네융 ㅜ

언제 시간이 이리도 흘러서 우리 요래 다컸을까...

 

사실 여수에서 한 것이라곤 꽃게탕 먹느라 줄서고, 음식기다리고 먹고 한 기억밖엔 없다.;;

1시간 반 가량 줄을 서고, 식당에 겨우 자리잡고 앉아서는 30분 기다리고, 밥 먹는덴 30분 밖에 안걸림; ㅋㅋㅋ

저 곳의 음식을 꼭! 먹어보고 말테다 하고 각오되는 분들만 기다리세요. ㅠ

나중엔 줄 선게 아까워서 딴데가지도 못하겠더라구요 ㅠ

근데, 찬거리도 비주얼은 별로였지만 먹어보면 '아 왜 전라도 음식이 맛있다고 하는지 알겠다.' 싶더라능;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입니다만요.. ㅋㅋㅋ

그리고 꽃게도 실하고 많이 들어있었고 맛있었네용.  워낙에 굶주린 상태여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기다린 보람은 있었다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