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사적인 이야기.

From. 유진탱-♡

grimGRIM 2014. 1. 14. 10:18

신년카드 보내준다고 회사 주소 알려달라던 유진탱-*

그러곤 어느날 택배가 뙇! 왔다. ^ * ^

뭔지는 모르지만 칭구에게서 온 택배 그 자체로도 정말 반갑고, 나를 기쁘게 한다.

박스를 풀어봤더니 '서른은 예쁘다'라는 책과 꼬꼬 편지가 사랑스럽게 들어있었다.

유진이는 내 마음이 참 힘들었던 26. 그 때도 책 선물을 줬었고~

이제 갓 서른이 되어 뭔지 모를 이상한 기분에서 방황하고 있는 지금, 또 다시 이렇게 책 선물을 주었다.

그리고 과.감없이 순도100% 스무살 그 때처럼 유진이 맘이 느껴지는 편지는 내 마음을 정말 따뜻하게 해줬다.

그리고 진심으로 내가 행복하길 바래주는 마음또한 느껴졌다. 정말 진심이 담긴..

이젠 아주 조-금은 볼 수 있는 것 같다.  진짜 내 맘을 헤아려주는 친구를 분별할 수 있는 눈이..

정말 아-주 조금은..

쉬울 것 같지만 어려운 그 것이지만.. 항상 감사하는 마음 가지고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