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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하늘을 걷는 남자
    [문화생활]감성을 그리다. 2015. 11. 7. 23:27

     

     

     

     

    2015. 11. 6  fri.

     

    합정 롯데시네마

     

     

     

     

     

    지난번 봤던 인턴, 라이프에 이어, 하늘을 걷는 남자도

     

    뉴욕이 배경인 영화였는데, 뇩 여행 다녀온지 2달이 채 안지나서

     

    아직도 나는 심쿵심쿵-*

     

    여행을 다녀오고나니.. 뉴욕을 배경으로 한 영화가

     

    정말정말 많다는걸 보는순간 알게된다.

     

     

     

    하늘을 걷는 남자는 영화 제목도 제대로 모른채,

     

    그냥 느낌상 보고싶었고, 내가 아주 조아라하는 영화 스타일일거란 확신에..

     

    회사 전체 쉬는 날 또 영화보러 다녀옴.

     

     

     

    *스포일러 주의*

     

    지금은 이미 세상에서 사라지고 없는 쌍둥이 빌딩으로 부르던,

     

    월드트레이드센터가 가장 커다란 배경이었다.

     

    나는 그 실제모습도 본적없고, 물론 꼭대기층에 오른적도 없지만

     

    3d가 아닌 일반 영화였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내가 꼭대기층에서

     

    뉴욕을 바라보는 듯한 느낌이 너무 생생하였다. 

     

    그리고, 발 헛디디면 내가 바닥으로 떨어질 것만 같이 

     

    그 생생한 느낌을 정말 제대로 표현해준 영상미가 돋보였다.

     

    그리고, 1970년대 미국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서

     

    감동은 배가 되었고, 긍정의 메세지를 정말 강력하게 받았다.

     

     

     

     

    실존인물 펠리페 페팃

     

     

     

    지난 여행 때 자유의 여신상을 보러 다운타운을 갔었는데,

     

    911메모리얼파크를 가서 테러당시 희생된 수많은 사람의 이름이 새겨져 있던

     

    그 곳을 보며 왠지모르게 숙연해지고, 슬펐던 기억이 있기에

     

    영화의 배경인 월드트레이드센터가 예사로 보이지만은 않았던 것 같다.

     

     

    '그것 한번 해보면 어떨까?'

     

    라는 자신의 작은 생각을 시작으로, 모든 것이 실현된다.

     

    아.. 물론 생각만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일 수도 있다.

     

    매번 생각만하던 나도..

     

    영화 속 필립처럼 행동하는 사람이 되고싶단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나에게 "Why not me?" 라는 메세지를 강하게 주셨던 분이 있었고,

     

    가장 최근에는 "일단 말나오면 바로 해봅시다. 뭐 안되면 다르게 해보면 되는거고~"

     

    라고 메세지를 던져주셨던 분이 계셨다.

     

    나는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너무 기분이 좋아진다.

     

    이 영화 역시 나에게 그런 메세지를 던져준 아주 기분 좋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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