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맛있게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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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낙원타코[맛집]맛있게 그리다. 2020. 1. 30. 12:49
2019.11.21 Thu. 안녕하세요. 타코전문가 그리다입니다. (어떤 블로거가 본인이 갔던 음식점에 대해 포스팅할 때 마다 그 음식 전문가라고 쓴게 너무 웃겨서, 한번 따라해범ㅎㅎ) 지난 연말.. 11월에 갔었던 낙원타코였는데, 2020년 1월에 폿승힝하는 나란 사람.. 역시 모임하기에는 강남역만한 곳이 없는 것 같다. 누가 화장실에서 얘기하는게 들려서 그냥 들었는데, 강남역은 경기도민들을 위한 약속 장소인 것 같다고 했던게 갑자기 기억난다. 근데 그 날 모임 참석자들은 모두 서울에 거주하는데, 서울시민에게도 강남역은 모임 장소로 제격인 것 같다. (말바꾸기 ㅎㅎ) 인스타, 블로그 등 등 여러 소셜 커뮤니티 유저들만을 고려한 촬영용 플레이팅의 아보카도 샐러드! 그릇이 너무 작고 귀여워서.. 도저히 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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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풍~성한 브런치 ‘제니스카페 ‘(Jenny’s cafe)[맛집]맛있게 그리다. 2020. 1. 21. 18:59
지난 5월은 언니 생일날, 이번 11월은 내 생일날 방문한 제니스카페! (포스팅이 너무 밀려서 3개월 전이었던 2019년 11월에 있었던 일을 2020년 1월에 쓰는 나란 사람~:) 언니 결혼하면 서로 다른 집에서 살게될테니, 우리 생일때마다 제니스카페로 오자고 약속했었는데 일단 지난해는 약속. 성공적. ㅎㅎ 제니스카페의 메뉴가 질리지 않을때까진 쭈-욱 지켜지면 좋겠고, 그러기 위해 제니스카페는 더더욱 장수해야한다~ㅋ 항상 손수 정성들여 만든 음식이란 느낌은 물론, 스프, 파스타, 피자, 디저트 구분할 것없이 모든 메뉴가 고루 맛있어서 아마 단골 손님들이 상당히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제니스카페의 장수 여부는 걱정하지 않겠다. 내 앞 날이나 걱정하쟈~! 이번 생일에는 엄마도 함께 했고, 형부의 생일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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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 치맥은 ‘계열사’[맛집]맛있게 그리다. 2019. 8. 6. 19:45
문득문득 생각나는 계열사는 날씨가 아주 좋은 날 특히 떠오른다. 경복궁에서부터 걷다가 작은 언덕을 오르면 이내 등장한다. 닭 한마리와 맥주 500cc 1잔씩 마시면, 배가 아주 빵빵하게 불러오는데 올라왔던 길과 달리, 내려갈 때는 큰 도로옆 인도를 따라 걸으면 청와대 앞을 지나서 삼청동으로 향할 수 있다. 그러면 삼청동 거리 끝자락에 테라스가 있는 커피빈이 나오는데 이게 바로 우리의 루틴한 코스이다. 이 날은 너무 많이 피곤해서, 2만보 가량의 걸음이 너무나도 버거웠던 금요일이었지만 날씨가 조금만 더 시원해지면 어김없이 생각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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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는 ‘독립카츠[맛집]맛있게 그리다. 2019. 8. 5. 13:15
[2019.06.29 Sat.] 예-전에 연남동 거리를 오가다, 메인 거리에서 살짝 벗어난 어느 길목에 우두커니 위치하고는 간판도 정말 조그맣게 있고 맛집 포스 풍기던 어느 돈가스집이 있었다. 그러곤 연남동에서 점저 먹을려고 보니 딱 생각났던 ‘독립가츠’ 5시라는 살짝 애매한 시간이었는데도 웨이팅이 있었다.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려두곤, 15분 가량 지나 입장하게 되었다. 메뉴는 1인 14000원으로 단일메뉴였다. 등심, 특등심, 안심, 뽈살 5가지 부위를 숙성해서 튀긴 돈가스를 접시에 한 가득 담아오면 테이블에 앉은 친구들끼리 나눠먹는다. 1인상에는 밥, 깻잎조림, 열무김치, 메밀소바를 조금씩 담아주는데 구성이 독특했고, 돈가스와 어우러짐이 훌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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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터미널역] 파미에스테이션 ‘STUDIO 300’[맛집]맛있게 그리다. 2019. 8. 5. 12:55
[2019.06.27 Thu.] 고터는 서울 사방팔방에서 근무하고, 거주하는 친구들을 만나기에 아주 적절한 장소이다. 맛집도 많고, 쇼핑몰이라 추우나 더우나 비바람치나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만남의 장소이다. 데판야끼집으로 유명하다는 '스튜디오300' 들어갔더니, 데판 위에서 요리하며 나는 챙챙~챙~ 하는 소리가 너무 절도 있어서 연주하는 것 처럼 들리는 지경에 이르기도 했다. 데판 살치살 팬스테이크와 삼겹살 데판야끼 그리고 샐러드, 음료2잔의 세트 구성에서 음료2잔을 맥주로 바꾸고, 맥주 2잔과 김치볶음밥을 따로 시켜서 4인 메뉴의 조합으로 시켜보았다. 일반적인 여자 넷이 먹기에 적절한 양이었고, 저녁식사와 맥주를 곁들이기에 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