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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귀가 길, 예쁜 자태에 사로 잡혀서 사진을 찍는데 앞모습, 옆모습 어찌 그리 매력적이고 어찌나 도도한지.. 10분이 넘도록 카메라를 들이대고 있었는데 도망가지도 않는 도도한 냥이~ 마을버스 전조등의 쨍한 빛, 붉은 빛 모두 조명처럼 비춰졌다~ 2019년 그리다가 기억하는 최고의 냥이로 선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