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장 직전까지 놀아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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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다시 찾아간 꿈과 동심의 나라 ‘롯데월드’지극히 사적인 이야기. 2018. 12. 20. 00:22
마산에 살던 여덜살 나는.. 서울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 눈이 펑펑 내리고, 엄청나게 큰 놀이동산이 있는 도시라는 생각만으로~ 부산에 살던 열아홉살 나는.. 수능을 치자마자, 생애 처음 부산에서 서울로 상경 했다. 그 목적은 단 세가지! 뮤지컬 캣츠 관람, 동대문 새벽시장 쇼핑 그리고 롯데월드에서 씬나게 노는 것! 서울에 사는 서른네살 나는.. 연중행사로 롯데월드에 간다. 조카를 위해? (조카없음) 나를 위해! ㅋㅋ;; 롯데월드만 오면, 없던 기운도 나고 아드레날린도 폭발하는 내가 신기하기도 하다. 롯데월드에 대한 나의 신나는 마음은 과연 언제까지일지 궁금하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