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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골목골목-*지극히 사적인 이야기. 2014. 10. 8. 10:56
8월 어느 금요일, 삼청동..
친구기다리며 좀 조용한데 있고싶어서
어떤 모르는 골목으로 들어갔다.
완전 멋진 한옥집들도 나오고~
공포영화에 나올법한 정말 오래전에 지은 듯한 집도 보이고~
더 가다보니 해도 지고, 완전 멋진 노을이 내 눈앞에 촥~ 보이는 전망좋은 벤치에 앉아서
사색놀음 조금하다보니 친구가 왔단다~ㅋㅋ
갑자기 비가 내려, 비 오는 날에 막걸리도 한 잔 하고~
아까전에 혼자 둘러보던 골목에 있던 아기자기하고,
고즈넉한 분위기의 카페에서 자몽에이드/유자차 한 잔씩하며
마무으~리 (벌써 구식 유행어 느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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