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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벚꽃놀이-*지극히 사적인 이야기. 2013. 4. 29. 17:21
울 집 가는 길에는 벚꽃나무들이 주루룩 심어져있는지 벚꽃이 필 때 쯤이면 봄에 눈이 온 것 처럼 하얀 잎들이 너무 예쁘게 떨어진다.
올해도 그랬다. 불과 2주 전까지..
그래 2013년 나의 벚꽃놀이는 작정하고 여의도니 어린이대공원이니 가는게 아니라
그냥 집에 가는 길에 봤던 벚꽃들이 내 벚꽃노리의 전부였다.. 그래.. 이게 현실이다- 눙물이 날 것만 같다. ㅎ.,ㅎ
이십대의 마지막 해는 매일매일 예쁘고싶고, 특별하길 원했는데
현실은 다른 어떤 해보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고, 그래선지 무미건조하기 짝이없다.. 하-
알고는있다. 이 또한 지나가고, 겨울 끝에 봄날이 온다는걸~
그래도 이 기다림의 시간이 올 해는 이십대 마지막해라는 스스로 만든 타이틀 때문인지 더 지루하고, 힘겹기만 하다-*
저에게도 얼른 봄 날이 쨘! 오기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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