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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포동] 바빴던 부산일정_중앙동, 남포동[국내여행]대한민국 지도를 그리다. 2013. 1. 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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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 라비웨딩홀에서 사촌오빠 결혼식이 있었다.
나는 아침일찍 일어나 이른 오전부터 내 팅구 쳐키를 만나기 위해 부지런을 떨어서
장거리 버스를 타고서 11시 반 남포동에 착지!ㅋ
남포동의 남자팅구 커피숍에서 일하고 있는 '순도 100% 내 기준 고소득자 쳐키'에게
맛있는 커피를 사달라고해서 쳐키네 가게가 아닌 쳐키가 인도하는 'STRADA'라는 커피숍에 12시 전에 갔더니
손님은 우리뿐이라 정말 고즈넉하게 여유롭게 수다를 떨었다~*
난 카페모카를 쳐키는 케잌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내 카페모카는 휘핑이 흘러넘칠 것 같은 기세로 듬-뿍 올라가있어서 엄청 달았지만
역시 단 것을 먹으니 기분이 죠았다~ ^ --- ^
딱 2시간이란 여유롭지않은 시간동안 여유롭게 컵히 마신 카페~!ㅋ
그리고 30분 일찍 나와 중앙동 롯데백화점을 지나 바로 옆에 있는 라비웨딩홀까지 걸어가면서
수다 떨다가 쳐키와는 뱌뱌이~*
저번에 쳐키가 집에는 남포동간다말하고 KTX타고 서울로 와서 나랑 놀다가
저녁에 KTX타고 부산으로 돌아간적이있었다.
그 것도 어-언 3년 전 일이군항 ㅜ
그 때 내 상태가 꽤-심란한 때였는데, 그 때 쳐키의 일탈에 대해 나는 여전히 무척 고마워하고있다~★
26, 그 나이에는 가진 것 없어도 즐거웠고 곧, 무엇이든 이룰거란 마음에
항상 들떠있고, 아무리 힘든 일들이 닥쳐와도 희망찼었던 것 같다.
그 시간이 사실 많이 지난건 아니지만 나는 그저 꿈만 같다.
그래서 그 때의 공기를 떠올리면 나는 그저 좋고 가슴이 뭉클하다.
그래서 그 때의 쳐키에게 더 고마운 것 같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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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쳐키도 어느덧 오래만난 남자팅구가 있고, 결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있자니마음이 먹먹했다.
그치만 너무 착한 쳐키이기에 어느때가 되었건 그 보답이 돌아갈거라 항상 생각하고있다 난..^^
쳐키와는 뱌뱌이~!
결혼식도 끝나고 먼저 올라가는 언니 델다주러 엄마,아빠와 부산역에 왔더니
영도와 어딘가가 다리로 이어지고 있는 진풍경을 포착했다.ㅋ
나도 10살 때 영도로 이사가서 12살까지 살다가, 학장동으로 그리고 괴정쪽으로
그리고 최종적으론 김해로 이사를 왔다.
시간이 이렇게 지나고 보니 없었던 롯데백화점도 큼직하게 생겨나고,
꼬질꼬질하던 송도도 엄-청 좋아졌다는 소식도 들었고,
아주 어릴적 이모네 집에 놀러가면 보았던 논두렁이 있던 김해 역시
경전철이 다니고 있고 우리 집 앞에도 큰 건물이 생긴다고 한다.
서울만큼이나 부산도 경남도 많-이 좋아지고 변화되고 있음이 너무나도 눈에 띄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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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변화되고있다.
그것에 비례하게 행복하면 좋겠다~*
부산대학병원 근처에서 저 멀리 중딩때 소풍가던 용두산 공원 꼭대기가 보인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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