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감성을 그리다./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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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지적자본론_마스다 무네아키[문화생활]감성을 그리다./종이책 2019. 4. 8. 01:17
어느 누구의 꿈에도 나타난 적이 없는 것은 절대로 실현될 수 없다. 사실은 '꿈만이 실현되기 때문'이다. 누군가가 꿈꾸었던 것이 현실세계에 나타나는 것, 그것이 이노베이션이다. 어느 누구의 꿈에도 나타난 적이 없는 것은 절대로 실현될 수 없다. 일전에 읽었던 '츠타야, 그 수수께끼'라는 책보다 먼저 나왔던 '지적자본론'이었지만, 나는 어쩌다보니 거꾸로 읽게되었다. '지적자본론'에서는 저자의 가치관에 대해서 조금 더 깊게 알 수 있었던 책이라 생각되었다. 기획의 중요성과 자율성에 대한 강조에 대해 굉장히 설득력있게 메시지를 전달하였던 것 같다. 그리고 참 인상깊었던 구절은 꿈에 대한 부분이었는데, 사람들은 꿈에 대해 논하려할때 현실감각없는 사람 취급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꿈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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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팔다'에서 '팔리다'로_미즈노 마나부[문화생활]감성을 그리다./종이책 2019. 3. 20. 00:31
'다움'은 '안'에 있다다움'은 자신 안에 있습니다. 유행하는 무엇이나 빌려온 아름다움으로 곱게 단장하여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물론 그것은 기업이나 상품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업이나 상품의 '다움'은 그 기업과 상품 자신 안에 있습니다. 2019년은 내 인생에서 역대급으로 독서를 많이 하자는 다짐을 마음 한켠에 했었다.그러던 중, 브랜딩에 대한 책을 읽고싶어서 검색을 하다가 굉장히 직관적인 제목의 책이 눈에 띄었다. 제목은 '팔다'에서 '팔리다'로..능동에서 수동태로 문장의 태가 전환되고, 판매자에서 고객으로 관점이 이동된 듯한,제목은 책 내용을 고스란히 말해주는 것 같다. 일본의 다양한 산업에서 디자이너로 활약 중인 미즈노 마나부가 일본 게이오 대학에서'브랜딩 디자인'이란 주제로 여러차례 진행한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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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츠타야, 그 수수께끼[문화생활]감성을 그리다./종이책 2019. 2. 24. 17:11
01. 왜 하필 가전점이었을까?지금 같은 시대야말로 실제 매장이 갖는 의미를 적극적으로 제안해야 한다. 다시 말해, 어떻게 실제 매장만의 매력을 만들고 표현해나갈 것인지 고민이 필요하다. 이제는 인터넷과 실제 매장의 최상의 융합, 더 나아가 상승효과 같은 것을 생각해야 하는 때이다. (23p) 일부러 가게를 찾는다는 건 그 장소에서만 맛볼 수 있는 경험과 설렘 그리고 즐거움을 느끼기 위함이다. 고객들 또한 이를 민감하게 받아들인다. 애플스토어가 그만큼 인기 있는 것은 ‘상품’의 힘 때문이 아니라, 애플스토어의 세계관을 경험하고 설렘을 느끼기 위해 찾아가는 것이다. 사람들은 ‘생활’을 변화시켜줄 애플을 신뢰하고, 기대하고, 꿈꾸며 애플스토어를 찾는다. (25p) CCC (컬처 컨비니언스 클럽)에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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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여덟단어[문화생활]감성을 그리다./종이책 2016. 9. 10. 22:10
배우고픈게 많았던 분께 선물받았던 책 '여덟단어' 일주일이 조금 넘는 시간동안 후딱 읽어버렸다. 매일 조금씩, 차근히 한장씩 읽어나갔고, 책의 마지막 부분을 읽을 즈음 책 제목이 여덟단어인 이유를 알게되었다. 헐리웃에서는 쏟아지는 시나리오들 중 주옥을 걸러내기 위해 시나리오를 일곱단어로 추려내야 한다고 한다. 이것처럼 본인이 전하고자 하는 말이 무엇이 되었건 일곱단어로 추려낼 수 있어야 된다는 것! 그래서 고전, 견,현재, 권위, 본질, 자존, 소통 그리고 나머지 단어를 아우르는 인생. 이렇게 여덟단어의 주제놓고 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내 삶에 대해 참 많은 생각을 하며 읽었고, 아무래도 앞으로 종종 펼쳐보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