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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새 보금자리~*지극히 사적인 이야기. 2016. 9. 10. 01:11
[앞 베란다에서 볼 수 있는 시시각각 다른 매력의 풍경.jpg]
서울 속 요새 같은 공간에 위치한
새롭게 둥지를 튼 보금자리~:)
처음에는 비교적 갑자기 넓어진 공간과
앞,뒷 베란다 모두 커다란 나무밖에 없어서
잘 적응을 못한 것 같은데..
요즘같이 좋은 계절에 이 곳에서
엄청난 시간들을 보내다보면
내 마음이 치유되고, 회복되면서
마음 속 깊이 '이게 행복인거니?'느껴지는
행복함같은 감정이 스물스물 올라온다.
각종 새들이 다양한 음색으로 지저기고,
한번씩 베란다 바로 앞 전기줄에 앉아서
쉬다가 나랑 눈마주치면 한참 내 이야기를
들어주다가 다른데로 날아간다. ㅋㅋ
지난 8월 말, 4년넘게 다닌 회사생활을 종결지었다.친구들이 내 상황을 격려해주고,
특히! 축하한다는 이야기를 참 많이 들었다. ㅋㅋ
그 고마운 말들처럼 이 공백을 넘어서면
더 나은 내가 될거라고 믿어의심치 않는다.
최근 읽었던 여덟단어에서 저자 박웅현 작가의
인생을 더 잘 살아가는 방법 세 가지
첫째, 인생에 공짜는 없다.
둘째, 인생은 마라톤이다.
셋째, 인생에 정답은 없다.
언제나 기억하며 잘~ 살아야지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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