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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동] stay in 스테이인[맛집]맛있게 그리다. 2014. 10. 1. 11:25
Cafe Stay in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394-9 [도로명: 마포구 양화로8길 32-5]
02-336-7757 http://ssangyuk.blog.me
평일 11:00 ~ 23:00 연중무휴 / 주말 10:00 ~ 23:00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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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breakfast 만 있는줄 알고 점심즈음 갔던 합정동 '스테이 인'
갔더니 진~짜 조그만 새끼고양이가 입구에서 "어서옵쇼~" 하는 듯이 앉아있었다.ㅋㅋㅋ
집에 가는 길에 여러번 보았던 그 곳! 이번이 처음 방문인데
내부는 다양한 의자들이 여기저기 놓여있는게 아기자기하고 편안한 느낌이었다.
브런치 메뉴로는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12,000 / 아메리칸 블랙퍼스트 12,000 / 스테인버거 12,000 이렇게 보였다.
우린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아메리칸 블랙퍼스트 주문!
아메리카노도 함께 나와서 아주 비싼 가격만은 아닌 것 같단 개인적인 생각이..
어딘가 약해보이는 우리 고양님~*
다른 쪽을 봤더니 입구에서부터 맞이해주던 우리 고양님과 다른 색을 가진
엄마, 아빠로 보이는 덩치 큰 고양이와 또래로 보이는 새끼 고양이 무리들은 다른 쪽에서 자기들끼리 놀고있었다.
불쌍한 우리 고양님ㅠ 우리가 관심을 보여줬더니 우리 테이블 주변을 서성이며 애교발사! ㅋㅋ
빨간 부직포같은 매트에 자꾸 발이 붙는지 뒤뚱뒤뚜 걷는게 진짜 미치도록 귀염터짐! ㅋ.,ㅋ
그러다가 첼로 뒤 구석에서 잠시 쉬다가..
카페 정 중앙에 앉아서 뭔가 생각하는 듯 보였다. ㅋㅋ
완전 쪼꼬미-*
고양님 삼매경에 빠져있다보니 아이스아메리 먼저~*
약간 더웠던 주말에 고소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 모금 마시니 기분 굳굳~!
위에 언급했던 고양이 무리들~
앞 쪽에 앉아있는 두 마리가 부모인 듯 보이고, 뒤에 놀고있는 고양이들은 새끼로 보임~*
도로에 차가 지나가면 앞의 부모 고양이들이 갑자기 일어나서 새끼들 보호에 들어간다.
동물도 본능적으로 가지고있는 모성애에 감동폭발-*
드디어 나왔다. ㅋㅋ
위 이미지가 스테이인의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아래 이미지는 레알 영국에서 먹었던 오리지날 '잉그리쉬 블랙퍼스트'
거의 흡사하게 잘~ 나온 듯 하다.
양도 은근 많아서 다 먹고나면 배가 든든함.
아래 이미지는 '아메리칸 블랙퍼스트'
계란이 푹~ 담긴 달달한 토스트는 정말 내 입맛에 딱이었지~ 초딩입맛?ㅋㅋ
테라스 자리로 옮겼더니 따라 나온 쪼꼬미 ㅋㅋ
먹고싶은지 진짜 작게 "냐옹냐옹"거린다.
주고싶었지만 너무 어려서 먹을 수 없다는 직원분 얘기를 들었지~
나올 때쯤 자고있던 쪼꼬미~ 건강하게 잘 자랐음 좋겠다.
쪼꼬미 외에는 사람 주변으로 오지않는 고양이들이라서 식사하는데 전혀 방해되진않았다.
난 오히려 고양이 덕분에 더 즐거운 식사를 하였지.. 갓난 아기들 보는 것 같아서 ㅋㅋ
영국에서 맛봤던 잉글리쉬 블랙퍼스트가 생각난다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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