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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목포]2013년 여름휴가-*
    [국내여행]대한민국 지도를 그리다. 2013. 8. 19. 11:32

     

    2010년이니 3년 전? 지해보러 북경을 갔었다. 공항에 있을거라 믿었던 지해는 없었고 한 시간동안 불안에 떨었던 기억이 났다.ㅋㅋㅋ

    이번 목포 역시 지해보러 가는거였고, 그 때 기억을 떠올리며 신신당부를 했었다.

    부산서 목포까지 버스로 4시간 가량 달려서 목포터미널로 갔더니 지해가 나 픽업해가려고 차 안에 대기하고 있었다. ㅋㅋ

    마이 컸다 최지행~♥

    도착하자마자 배고파서 먹으러간건 평화의 광장길에 위치한 바지락 비빔밥!

    바지락이 그릇 한 가득 담겨나오는데, 저렇게 팔처넌이라는 차칸가격..

    아~ 또먹고싶당 ㅋㅋ

    밥먹고나면 커피라는 순서는 진리인 것 같다. 

    스벅생긴지 한 달도 안되었다고하는데, 해지고나니가 별로 안더워서 3층 테라스에 앉아서 바닷바람에 몸을 맡기고 ㅋㅋ

    폭-신한 쇼파에 앉아서 지해랑 마주앉아 수다떠니 거기가 천국이다! 싶었지..ㅋㅋ

    그리고 넘 죠아 목포에있는 4일동안 거의 맨날 갔었던 것같다. ㅋㅋ

     

     내가 젤 편함! ㅋㅋ

     생전 첨 와보는 목포!

     쭉쭉빵빵마미가 될 지해~ㅋㅋ

     

     

     스스로 나는 럭키걸럭키걸 주문을 많이 외워서 그런지 정말 럭키한 일들이 내겐 많다.ㅋㅋ

    목포갔던날이 해양축제 마지막 날이라 우연히 갔다가 부활공연도 봤다능 ㅋㅋ 사실 부활공연보다 더 행복했던 건

    우연히 본 불꽃놀이 ㅋㅋ

    지해도 나도 힘들어서 공연보다 집에 가려고 나가려는데 곧 불꽃놀이 시작이라 위험해서 나갈 수 없다고했다.

    우린 피곤해서 불꽃놀이고 뭐고 집에 가고싶었지만 못간다그러니 사람없고, 좀 앉을 수 있는데를 찾아서 한참 기다렸더니

    저 멀리 카운트다운 세는 소리가 들리고 불꽃놀이가 시작되었다. 그것도 바로 우리 위에서 ㅋㅋ

    사실 부산에도, 서울에도 연중행사로 불꽃축제가 있지만 난 한번도 가본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커다가 불꽃들을 보고 있으니까 우주로 빨려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마치 나랑 지해를 위한 축제인듯한 느낌도주고,

    엄청 몽환적이고 환상적이었다. 그거보고 엄청 기분좋게 지해네 집으로~궈궈!ㅋ

     

     담날먹은 솔분식네 분식들 쫄라면과 돈까스.. 사실 먹는내내 너무 더워서 많이 못먹었지만 지금 다시 생각나는 그런 맛?!ㅋㅋ

     

     맛집찾아가는 길에 있던 귀여운 강쥐!

    저리 활발한 아이를 묶어뒀으니 얼마나 답답하닝..

     

     줄서서먹는 게살밥! 그 흔한 간장게장도 안먹어본 나인데, 저걸 먹어본다는건 사실 도전아닌 도전이었다. ㅋㅋ

    근데 전혀 비리지도않고, 엄청 부드러워 그냥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듯한 느낌의 게살밥 담에 목포가면 또 먹으러가야징 ㅋ

     나 주차교습시켜준 북항! ㅋㅋ 지해쌤 짱!

     마지막날 목포 기차역 옆에 있는 탐탐서 잡지보다가 발견한 내 작업물 ㅋㅋㅋ

    회사안에선 모르겠다가도 밖에서 내가 한거 보곤하면 나 스스로도 싱기해질뿐이당 ㅋ

     목포바바이~~ 무궁화호타고 사색에 잠겨 집으로 가는걸 상상했으나,,

    현실은 시.끄.러.움 ㅋㅋ

    작년부터 전라도를 좀 자주 찾게되었던 것 같다.

    그 곳을 다녀오면 서울이 참 각박하고, 어지럽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내가 가보지못했던 곳을 친구를 통해 경험하게 되어서 참 고맙다. 그리고  많이 행복했다.

     목포여행기를 다 담진 못했지만 지해 남편님도 만나구 피곤할텐데도

    지해 칭구왔다고 엄청 배려해주신 것 너무 감사하다~ ^.^

    무엇보다 지해가 무지 사랑받으며 지내는게 보이고, 느껴져서 기분이 좋았다. 이따 애기낳으면 또가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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