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사적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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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는 듯 하다가도 자꾸 도지는 상처들..지극히 사적인 이야기. 2016. 5. 30. 02:40
나는.. 내 인생을 매 순간 공들여가며 멋지게 빚고싶다라고 생각하며 살았고, 그래서 나는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불현듯 난 마음속 내 생각을 잘 읽어내지 못해왔다는걸 알게되었다. 괜찮은척, 씩씩한척 했던 내 자신이 너무 안쓰럽다. 날씨좋은 날 약속이라도 없으면 그런 사실이 울적해서 혼자서 카페라도 가곤 했던 나인데,, 요즘 난 하루종일 누워있고 싶고, 밥먹고 자고 TV보기를 반복하는 내가 그냥 그게 편하고 좋았다고 생각했다. 얼마전 만났던 친구와도 같은 언니와 대화에서 지금 내 상황에서 누구의 행동들이 서운하게 다가와..라는 내 이야기에 대한 답으로 "너도 나한테 그랬었잖아." 라는 말이 적잖이 내겐 충격으로 와닿았다. '아.. 내가 그랬었구나. 남에게 준 상처가 몇년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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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두부요리, 신세계아울렛(고디바,츄러스)지극히 사적인 이야기. 2016. 3. 20. 00:57
샤핑 전 든든하게 콩비지 찌개, 청국장 맛나게 먹고 있는데~ 헉.. 눈이 온다. 2월 말에 눈이 펑펑 온다,, 신세계아울렛 도착했더니 발 등 훤히 드러난 플랫슈즈 신은 발에게 미안해질만큼 춥디 춥다 ㅎ 몸 좀 녹여보고자 고디바가서 진~한 정말 맛난 핫초코와 라떼. 라떼는 맛 없ㅇ.. 역시 고디바는 음료도 초코음료네요.. 씬나게 샤핑하며 충동구매도 하고,, 집에 가기 전 경리단길에서 본 츄러스를 사먹었는데.. 착한 가격은 둘째 치고,, 헉 소리나는 따끈한 츄러스와 샤벳같으면서도 크리미한 아이스크림의 궁합이.. 대단하다. ㅎㅎ 어느덧 눈은 그치고, 예쁜 풍경만이 쨘~!